동대구농협은 올해 제주에서 과잉 생산된 양배추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양배추 사주기 운동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동대구농협은 우선 지난달말 양파 2천160망(약 18t)을 사들인 뒤 대구로 수송, 고객 사은품 및 어려운 이웃 돕기 사업 등에 쓰기로 했다. (사진)
백덕길 동대구농협 조합장은 "양배추가 과잉생산돼 제주도 농가들이 시름에 잠겨 있다. 양배추를 고객 사은품으로 활용하는 등 소비 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차문 닫다 운전석 총기 격발 정황"... 해병대 사망 사고 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