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산업생산 활동에 심각한 '빨간불'이 켜졌다.
실물경기 침체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광업 및 제조업 생산량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건설 발주량은 반토막이 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대구경북지역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지역 산업생산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각각 32.9%와 33.4%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970년 1월 통계 작성 이후 최악을 기록한 지난 1월 전국 산업생산 감소율(25.6%)보다 악화된 수치다.
대구의 자동차 및 트레일러 생산이 46%, 금속가공제품이 39% 감소했으며 경북도 자동차 관련 제품 생산이 47.2%, 전자부품. 컴퓨터. 음향. 통신장비 생산이 36.8% 줄었다.
특히 건설공사 발주액의 경우 대구는 지난 1월 81억원으로 전년 동월 5천440억원에 비해 무려 98.5%가 감소했으며 경북은 1천250억원으로 33.8%가 줄어들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대구경북은 1월 수출액이 33%나 감소한 데다 내수부진까지 겹쳐 생산 활동이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다"며 "2007년 4분기에는 제조업 생산 증가율이 18.8%로 전국 1위를 차지했던 만큼 생산 위축에 따른 후유증이 상대적으로 더욱 심각하다"고 밝혔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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