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대 교수 논문 양·질 모두 개선

경북대 교수들이 지난해 저술한 SCI(과학논문인용색인)급 논문과 SCIE(과학논문인용색인 확장판)급 논문 수가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북대는 "2007·2008학년도 교수 연구 실적을 분석한 결과 SCI급 논문은 8% 증가한 1천497편, SCIE 급 논문은 37% 증가한 428편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국제적 학술지인 '네이처'와 '사이언스'에 실린 논문은 총 2편으로 1편이 늘었고, '학진(학술진흥재단)' 등재지에 실린 논문은 총 1천400편으로 전년보다 10% 증가했다는 것.

논문의 질을 평가하는 IF(Impact Fact·인용횟수)에선 학문 분야별 상위 10%에 드는 경북대 교수들의 논문이 전체 109건으로 전년에 비해 63% 상승했다.

경북대는 지난해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낸 교수들에게 연구성과금 14억원을 지원했다.

경북대 김정주 산학협력단장은 "세계 100위권 대학 진입을 목표로 2년 전부터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한 것이 교수들의 연구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