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 CEO 양성을 위해 경북도가 운영하는 농민사관학교가 인기를 끌고 있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농민사관학교는 33개 교육과정으로 1천100명 모집에 1천353명이 지원해 1.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처음 개설한 '농어촌 체험지도사과정'이 3대 1로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농촌여성 농산물가공 창업과정'은 2대 1이었다.
또 '농업MBA과정' '친환경축산과정' '지역와인명품화과정' '농산물마케팅과정' 등 4개 과정이 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북도 FTA농축산대책과 관계자는 "경북농민사관학교가 전국적인 농업인 교육모델로 채택되는 등 경북의 농업인 교육이 수요자 맞춤형으로 정착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교육 수요조사와 교육과정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전국 제일의 농업인 교육기관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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