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종가(宗家)문화를 명품화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
경북도는 6일 도내 120여곳에 이르는 종가 고택이 농촌인구 감소와 종손·종부의 고령화로 훼손·소멸함에 따라 올해부터'경북의 종가문화 명품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종부·종녀의 생활사를 소재로 한 음식과 제례, 복식, 민속 등을 명품화하기 위한'경북지역 종부 생활사 연구'등 다양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유명한 종가는 책자로 제작해 홍보할 계획이다.
또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오는 19일'제1회 경북의 종가문화 포럼'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경북도를 권역별로 순회하며 종가문화의 보존·활용·발전방안 등을 모색한다.
이와 함께 유명종가를 선정해 독립영화로 제작하고 주변유적과 연계한 테마답사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종가문화 명품화는 지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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