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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4년 김병곤씨 '카티아 교육과정'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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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빠르고 안전한 꿈의 자동차를 만들겠습니다."

계명대 기계자동차공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김병곤씨가 지난달 말 현대·기아자동차 연구장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카티아(CATIA) 교육과정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대를 비롯해 인하, 한양, 연세, 고려, 국민 등 전국 7개 대학에서 선발된 150여명의 연구장학생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2월 초부터 3주간 합숙으로 서울대 차세대 자동차 연구소에서 진행됐다. 김씨는 실기과제, 필기시험, 합숙훈련 성실성 등에서 최고점을 얻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씨는 "1학년 때부터 꾸준히 준비해온 터라 자신감 있게 교육에 임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물심양면으로 지도해주신 한문식, 이부윤 교수님께 감사 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자동차의 성능 향상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플랫폼(자동차 바닥면) 설계에 특히 관심이 많은 김씨는 현재 교내 카티아 동아리 회장으로 자동차 관련 프로그램 모델링과 팀워크를 책임지고 있는 자동차 설계분야의 차세대 주자. 이번에 수행한 과제물을 적용해 올여름에는 자작 자동차 제작에도 참여한다.

최악의 취업난도 김씨에게는 예외다. 이미 작년 초 현대·기아자동차의 연구장학생으로 선발돼 연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고 있는데다 내년 졸업 후 현대·기아자동차 남양 연구소 입사가 예약돼 있다. "앞으로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발전에 일조할 수 있는 연구자가 되고 싶다"는 것이 김씨의 포부다.

계명대는 2004년부터 지역대로는 유일하게 현대·기아자동차와 협약을 통해 연구장학생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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