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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나곡리 앞바다 수중테마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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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선을 어초로 활용하기 위해 바다 속에 가라앉히고 있다.
▲ 폐선을 어초로 활용하기 위해 바다 속에 가라앉히고 있다.

울진군이 북면 나곡리 앞바다 1㎞ 해역 수심 25m 지점에 수중 테마공원을 조성한다.

울진군은 최근 스킨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는 동호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으로 수중 테마공원 조성에 나섰다.

군은 수산생물의 산란 및 서식장소는 물론 스킨스쿠버 포인트 제공 등을 위해 올해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어선 어초와 돔형 인공어초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어선 어초는 1995년 건조된 근해 채낚기 어선으로 정부의 어선감척 계획에 따라 해체 대기 중인 것을 재활용한다. 수중에서 보는 침선의 매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해 스킨스쿠버 마니아들의 호응을 이끌어 낸다는 전략이다. 군은 이미 두 척의 어선을 지난달 20일과 지난 6일 각각 투하했다.

또 돔형 인공어초는 멍게 등 수산생물 부착을 위한 것으로 이들의 주 서식지인 수심 25m 지점에 시범적으로 27개를 설치한다.

울진군 정찬석 기획감사실장은 "이 사업과 군이 현재 추진 중인 바다낚시공원이 함께 조성되면 울진은 낚시와 스킨스쿠버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동해안 최대의 해양레포츠 단지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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