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무용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2009 젊은 안무가 창작 페스티벌'이 릴레이로 펼쳐진다.
소극장 우전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대구시립무용단원 6명과 초청 안무가 6명이 함께 출연, 개성과 기량을 선보인다. 대구시립무용단 최두혁 예술감독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젊은 안무가 창작 페스티벌은 과감한 실험정신과 창작 열의로 꾸미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무용을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소극장 공연이라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19일부터 27일까지 총 12개 작품이 선보인다. 19,20일에는 강주경의 '프롬 인사이드(From Inside)', 박민정 '그의 OO을 헤아리다', 박미애 '하루아침', 윤경호 '오아시스', 23,24일에는 배여림의 '쌍둥이 바람꽃', 김지윤 '선택', 장현주 '두 눈 생각', 문남수 '시크릿', 26,27일에는 송은정의 '코가 긴 피노키오', 정명주 '맘스(Mams...)', 장혜진의 '시계 태엽 오렌지', 이인수의 '현대식 감정'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 시간은 매일 오후 8시. 문의 053)606-6436.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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