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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핫 클릭] 달성3차산업단지 결국 백지화

◎ 매일신문 가장 많이 본 기사(3월 12일~3월 18일)

1위 달성3차産團 결국 백지화…하늘 찌르는 주민 분노 (3월 12일)

2위 세자녀 장학금만 25억원! 그 어머니 황경애를 배우자! (3월 14일)

2위 미분양 아파트 본격 '할인 경쟁' (3월 18일)

4위 임대아파트 인기 "봄이 왔다" (3월 13일)

5위 "커피 한잔 할데가 와이리 없노" 농촌 다방은 '구조조정 중' (3월 14일)

6위 "아파트 하자, 알아서 고치세요" (3월 13일)

7위 대구도심 '근대문화 벨트' 만든다 (3월 17일)

8위 대구지하철 2호선 경산 연장 공사 속도 낸다 (3월 16일)

9위 화마에 희생됐던 초교생, 외할머니 지인이 목졸라 살해 (3월 12일)

10위 외국인들 "가나다라…" 한국어 학습 열풍 (3월 16일)

※ 기사 제목을 클릭하면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자료제공=매일신문 미디어본부)

대구 달성3차산업단지가 백지화돼 '화'났고, 대구지하철 2호선 경산 연장 공사가 속도를 내 '다행'이다. 미분양 아파트가 할인경쟁에 들어가고 임대아파트는 봄이 왔지만, 일부 아파트 하자를 입주민이 알아서 고치도록 해 계약자들 원성이 크다.

달성3차단지가 대구시의 '오락가락' 행정으로 무산될 상황이란 보도가 클릭 수 1위를 차지했다. 산업용지 확보 때문에 18년 동안 개발행위 제한을 당했기에 달성군 논공읍의 애꿎은 주민들만 피해를 볼 상황이다. 대구시는 '위천공단'이란 이름으로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했다가 부산·경남의 반발에 부딪혀 규모를 줄인다고 하더니 이젠 산업용지 공급과다로 '없던 일'로 하겠단다.

미국 대학에 다니면서 각종 장학금만 25억원을 받은 세 자녀를 둔 어머니의 교육 노하우에 대한 기사가 2위에 올랐다. 건설사들이 미분양 아파트 '봄 분양' 시장을 겨냥해 분양가 할인 마케팅에 나섰다는 소식, 국민임대주택의 입주경쟁률이 불황을 등에 업고 치솟고 있다는 보도, 동구와 수성구 일부 아파트 건설사들이 하자보수를 제대로 해주지 않고 '배짱 대응'을 하고 있다는 내용이 각각 3위, 4위, 6위를 차지했다.

경북 농촌지역 다방 수가 줄고 여종원들이 떠나면서 '다방 문화'가 바뀌고 있다는 소식이 눈길을 끌며 5위에 랭크됐다. 대구 도심을 재창조하겠다는 중구청의 '대구읍성의 부활! 주민 주도의 근대역사문화벨트 만들기' 사업이 국토해양부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를 위한 시범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는 반가운 소식이 행운의 7위에 올랐다. 역사문화공간 조성을 통한 문화테마관광지로의 탈바꿈과 지역경제활성화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기회다.

대구지하철 2호선 경산연장 공사가 2011년 육상선수권대회 개최 전 도로 복구까지 끝낸다는 목표로 속도를 낸다는 기사가 8위에 올랐다.

대구 남구 대명동 빌라 화재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초교 6년 여학생이 가족의 지인에 의해 살해됐다는 '나쁜 뉴스'가 9위, 외국인근로자, 결혼이주 여성, 유학생 등이 늘면서 '한국어 교사 자격증 따기' 열풍이 불고 있다는 소식이 10위를 각각 차지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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