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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이전 연내 가시화" 시민추진단 다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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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공군 대구기지)이전을 범시민운동으로 추진하고 올해 중 구체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시민들과 관련 기관, 정치권이 본격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 차원의 K2 이전 예비 타당성 검토용역이 시작되는 등 행정 절차에도 실마리가 풀려 기대를 모으고 있다.

'K2 이전 대구시민추진단'은 23일 오후 2시 대구시민회관에서 'K2 이전 대시민설명회 및 다짐대회'를 열고 "K2 이전은 대구시민 전체의 소망인 만큼 여론을 일으키면 올해 안에 가시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추진단 공동의장인 이인중 대구상의회장과 노동일 경북대 총장을 비롯해 김범일 대구시장, 유승민·서상기 국회의원 등 1천500여 명의 시민이 참가해 K2 이전 결의를 다졌다.

참석자들은 국방연구원이 지난 20일 착수한 K2 이전 관련 예비 타당성 검토용역에 대해 "K2 이전이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만큼 이전 쪽으로 결론이 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K2가 옮겨갈 부지도 거론됐다. 한나라당 유승민 의원은 "K2이전 문제는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문제가 대체부지 660만㎡ 확보"라며 "이를 위해 현재 추진되고 있는 영남권신공항에 K2를 옮기는 방안을 국방부에 주문했다"고 말했다.

서홍명 집행위원장은 "시민들의 의지를 모아 100만인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7월 토론회, 10월 공청회, 11월 이전 촉구대회 등을 잇따라 열어 올해 내로 반드시 이전 결론을 매듭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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