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간 동안 참가 선수와 임원 등 3천500여명의 숙소로 활용될 선수촌 기공식이 28일 오후 대구시 동구 율하2택지개발지구 건립 현장에서 열렸다.
대한주택공사가 2011년 4월까지 101~165㎡ 규모의 528가구로 지을 선수촌 아파트는 대구스타디움과 차량으로 5분 거리로 옥내외 공간을 과학적으로 구성하고 컴퓨터 순찰관리, 무선원격 검침, 초절수 양변기 등 IT설비를 갖춘 최첨단 아파트다. 특히 158㎾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매월 1만9천㎾의 전력을 생산,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감소시켜 지속가능한 에너지 저소비형 주거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대회가 끝나면 일부 시설을 보완한 후 당초 분양받은 계약자에게 제공하며, 입주가 시작되는 2012년에는 바로 옆에 초등학교도 문을 열 예정이다.
김재경기자 kj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