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문 쇼핑몰인 M월드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6월, 분양을 시작한 지 10여일 만에 중고자동차 매장 분양률 100%를 기록하며 중고차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M월드가 경기침체 속에서도 근린 생활시설 분양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대구 서구 이현동에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0만4천여㎡ 규모의 M월드는 2010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가 M월드를 주목하는 것은 단순한 매매상사가 아니라 인근 와룡로 주변의 중고 자동차 유통상사와 본리동 자동차매매단지 등을 잇는 새로운 자동차 유통의 중심축 형성이 가능하기 때문.
M월드 관계자는 "서울의 장안동 자동차시장이 지리적으로 경상, 전라권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점들을 M월드가 대체할 수 있으며 1년에 약 1천만명의 유동 인구가 확보가 가능하다. M월드의 수익뿐 아니라 대구경제 전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국내 중고자동차 시장 규모는 신규자동차 10대당 1대 규모로 유통되고 있지만 선진국은 10대당 2대 규모로 중고자동차 시장이 발달해 있어 향후 시장 전망도 상당히 밝다..
전국 자동차매매장 중 유일하게 1군 시공업체인 두산건설이 시공을 담당키로 해 분양 당시부터 신뢰를 얻었던 M월드는 중고차 매매장 운영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최근 대우캐피탈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M월드만의 금융혜택으로 중고차 매매장 운영은 물론, 소비자의 편의와 이익까지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업진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5~6개 금융기관과 투자협약을 진행중에 있다. 4월 중순경 투자협약이 확정되면 사업의 안전성을 담보하게 될 뿐만 아니라 투자 메리트가 한층 상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M월드 측은 4월 중순부터 근린생활시설(자동차 관련 등) 상가를 분양할 예정이다.
자동차 매매장을 고객으로 하는 금융, 자동차 부품 및 정비 관련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자동차 매매장 이용고객의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M월드의 집객력을 증대시켜 상호 상승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업종은 정비장, 카오디오, 튜닝, 세차, 광택전문점 등과 푸드코트, 커피숍, 음식점 등이다.
분양대행사 비코즈 김정기 대표는 "M월드만의 특화된 관리 시스템 및 운영 방안으로 입주예정자 및 투자자들에게 매출 증대가 가능토록 할 것"이라며 "철저한 사업기획 및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중고 자동차 매매장에 이은 자동차 정비 관련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등에 대해서도 조기 분양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M월드는 자동차 매매 상권의 확대를 위해 오프라인 및 온라인 마켓을 준비중이며 카드사 및 전국 브랜드 정비 업체와 업무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자동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1566-3388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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