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고모동의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7만3천270㎡가 가족공원으로 조성된다.
정부는 3일 그린벨트 안에 매수한 토지를 활용, 친환경 여가녹지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금년에는 수성구 고모동 지역과 부산 해운대구, 경기 고양시 덕양구, 서울 양천구 등 4곳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 국비와 지방비를 함께 투입하는 매칭 방식으로 내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키로 했다.
고모동 20-1번지 일원에 조성될 '수성 가족공원'에는 국비 11억원과 지방비 29억원 등 총 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각종 운동 시설과 생태숲, 휴양 시설, 산책로 등이 갖춰진다.
또한 이번에 선정된 4곳에는 공원 조성용으로 모두 30억원의 국비가 지원되는데 해당 토지를 무상 지원하는 것까지 포함할 경우 약 150억원이 지원되는 셈이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향후 5년간 매년 30억원씩 투입, 전국 25개소에 여가녹지 조성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서봉대기자 jinyoo@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