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대구방송총국이 19일 개국 7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자축 행사를 갖는다. 지난 1939년 일제 강점기에 대구 원대동에서 '조선방송협회 대구출장소'를 시작으로 해방과 6·25 등 역사적 사건을 거치며 지역 공영방송으로 성장했다.
KBS대구방송총국은 1939~1962년 원대동 사옥 시절을 거쳐 1962~1972년 태평로 KG홀 시절, 1972~2002년 신천동 구사옥을 거쳐 지난 2002년 12월 현 범어동 신사옥으로 이전했다. 올해를 '희망 찬 대구경북 - 함께 하는 KBS'를 방송 목표로 정한 대구방송총국은 개국 70주년을 맞아 사진전과 시도민 걷기대회 등을 마련했다. 먼저 10~22일 KBS대구방송총국 1, 2전시실에서 '대구광역시 현대사·방송 70년사 특별사진전'을 연다. 대구시청과 한국사진작가협회 대구시지회로부터 받은 희귀 사진 200여점을 전시한다. 17일에는 KBS 대구경북 9시뉴스를 '특집 이동 스튜디오'로 구성해 오후 9시30분부터 20분간 대구스타디움에서 진행한다. 또 17일 오후 7시30부터 보도특집 '해외농장을 선점하라'(1TV)를 방송한다.
한편 19일 오전 9시 30분부터 대구스타디움 수변공원에서 '시도민 걷기대회'를 연다. 김혜연, 최석준, 김용임 등 초대 가수의 공연과 함께 김치 냉장고, TV, 자전거 등을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선물한다. 29일에는 계명아트센터에서 'KBS교향악단 초청 연주회'가 열린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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