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인재육성장학회에 지역 주민과 사회단체, 출향인사 등의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13일 인재육성장학회에 따르면 각북면 남산리 '아자방' 강상윤(사진 오른쪽) 대표가 1천만원, ㈜금강산업 이승경 대표가 500만원, ㈜내외 이병규 대표·㈜영농 김수태 대표가 각각 100만원을 장학금으로 맡겼다.
또 황씨영농조합법인 황인현씨가 100만원, 청도읍 새마을부녀회가 200만원, 매전면 새마을3단체가 100만원, 청도중고 서상봉 교장이 100만원, 청도군 기독교 여성연합회가 50만원을 기탁했다.
청도군에서도 홍길수 총무과장과 박규혁 복구지원담당이 각 100만원을 내놓는 등 직원들의 참여가 계속되고 있다.
장학회 관계자는 "기탁금이 2억원에 달하고 있다"며 "이달 중 지역 학생 78명에게 장학금 5천1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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