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 천연기념물인 원앙새 부부가 찾아와 화제다. 청와대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0시쯤 청와대 녹지원 옆 냇가 무명교와 백악교 주변에 원앙새 한 쌍이 나타나 1시간여 동안 주변을 거닐며 먹이를 찾는 모습이 발견됐다. 한적한 연못이나 계곡 등지에서 주로 서식하는 원앙새가 청와대 내에서 카메라로 촬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앙새는 우리나라와 중국, 대만 등지에 서식하는 기러기목 오리과 텃새로 천연기념물 제327호로 지정돼 있다. 특히 암수가 항상 함께 다녀 예로부터 금실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으며 전 세계적으로 2만여 마리밖에 남지 않은 희귀 조류이다. 이상헌기자 사진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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