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못한 금상 수상 소식에 얼떨떨하기만 하다. 사진에 입문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이렇게 큰 상은 처음이라 무척 기쁘다. 연고도 없는 이 지역에서 부족한 저의 작품을 뽑아주신 심사위원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사진은 지난해 가을 전주 한옥마을 태조 이성계의 영정을 모신 경기전 앞에서 촬영한 것이다. 소풍 나온 유치원 아이들이 노란 옷을 입은 채 노랗게 물든 은행잎을 던지며 가을을 만끽하고 있었다. 그 광경이 좋아 30여 컷 촬영한 것 중 한 작품이다.
아이들의 웃는 모습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참 행복하다. 초등학교 교직에 몸담고 있어 꾸밈없고 해맑은 동심에 잘 빠져들곤 한다. 거기다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해 더 없이 기쁘다.
이번 수상을 작품활동에 더욱 매진하라는 계기로 삼겠다. 그동안 전국 사찰 200여 곳을 답사하며 작품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앞으로는 농민들의 삶의 현장을 찬찬히 기록하고 싶다. 신운섭(57,전북 전주시 완산효자2동)





























댓글 많은 뉴스
'최고가격제'에도 "정신 못차렸네"…가격올린 주유소 200여곳
대구 취수원 이전 '실증 단계' 돌입…강변여과수·복류수 검증 본격화
경북 서남부권 소아·응급·분만 의료 인프라 확충
1시간에 400명 몰렸다… 고물가 시대 대학가 '천원의 아침밥' 인기
대구시, 11월까지 성매매 우려업종 점검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