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걸린 아버지를 간호하면서 가졌던 느낌을 아들이자 의사의 입장에서 전하고 싶었습니다."
임만빈 계명대 동산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자운영, 초록의 빛깔과 향기만 남아'라는 제목의 수필집을 발간했다. 치매 걸린 아버지를 간호하면서 13개월간 소통했던 시간을 그리워하며 쓴 글로, 아버지와의 소중한 추억을 담고 있다. 이번 수필집은 2007년 한국예술위원회 선정 우수문학도서인 '선생님, 안 나아서 미안해요'에 이은 두 번째다. 임 교수는 "어머니에 비해 아버지에 대한 글이 별로 없고, 치매를 다른 수필도 거의 없어 치매에 걸린 아버지와의 시간을 수필로 써 보고 싶었다"며 "어느 가정에서나 있을 수 있는 치매 가족 간호 과정을 의사의 느낌으로 깊이 있으면서도 쉽게 전달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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