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효곡동 아파트단지에 거주하는 학부모 200여명은 28일 포항교육청 앞에서 효자중학교 건립을 촉구하며 항의집회를 가졌다.
학부모들은 "2007년 아파트 입주 때부터 도시계획법상 아파트단지내에 중학교 예정지가 있음에도 교육청이 수시로 말을 바꾸며 학교 건립을 미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효자초교에 다니는 자녀들이 중학교 진학 때 근거리 배정을 받지 못하고 항도중으로 배정돼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근거리 학군 배정도 촉구했다.
이에 대해 포항교육청 관계자는 "이 아파트단지의 입주가구는 현재 2천200여가구로 4천가구 이상인 중학교 건립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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