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기 때문에 자원봉사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웃음치료 자원봉사를 통해 스스로의 행복을 찾고 있습니다."
장애청소년을 위한 웃음치료자원봉사단(Y.E.S:이하 예스펀볼런티어)이 28일 대구보건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웃음치료의 전문지식과 기법을 활용하여 복지시설과 특수학교의 장애학생들에게 웃음치료 봉사활동을 하는 전문자원봉사조직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이날 창단식에는 예스펀볼런티어 봉사단원 150명과 장애시설 교사 80명, 시·군·구 자원봉사센터 직원 및 복지시설단체장 40명 등 모두 200여명이 참석했다.
봉사단원들은 앞으로 매월 2, 3차례 장애복지시설과 특수학교의 장애학생들을 방과후 수업 형태로 찾아가 웃음을 접목시킨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자원봉사리더의 자질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대구보건대 배기효 교수는 "단지 몸이 불편 하다는 이유 때문에 어두운 장애청소년들이 있다면 지금보다 밝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예스펀볼런티어 활동이 장애인이나 비장애인을 하나의 아름다운 공동체로 만들어가는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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