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천과 회룡포를 끼고 있는 예천 지보면 마산리 혁신마을에서 3일 지역 주민과 관광객, 나들이객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흑미개떡유채 축제'가 열렸다.
축제 참가자들은 젓가락흑미왕 선발대회와 유채 미로 걷기, 유채나물 채취, 유채꽃 경운기·자전거 타기, 외나무다리 건너기, 유채꽃밭 사진찍기, 회룡포 카페 차 마시기 등 체험행사와 흑미떡 뽑기, 도정 체험, 회룡포 소풍 등 부대행사를 즐겼다. 마산리 혁신마을은 이날 축제를 위해 흑미시식 코너와 판매마당 조성, 참기름 기계 설치 등 마을 특화 소득사업과 도로포장 등 생활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으며 9만9천㎡의 유채밭도 조성했다. 예천·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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