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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진보면사무소 김영철씨의 작은 사랑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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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 진보면사무소 김영철씨가 7일 청송제3교도소를 찾아 고령 수형자 11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다과를 마련, 위로했다. 청송제3교도소 제공
▲ 청송 진보면사무소 김영철씨가 7일 청송제3교도소를 찾아 고령 수형자 11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다과를 마련, 위로했다. 청송제3교도소 제공

청송 진보면사무소 김영철(45·사진)씨가 7일 청송제3교도소에서 열린 '어버이날 고령자 교화행사'에서 고령 수형자 11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간단한 다과를 마련, 위로했다.

이날 교화행사는 고령 수형자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수용생활의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는 기회가 됐다.

김씨는 1997년부터 지금까지 매일 새벽 우유를 배달하면서 번 돈으로 10여년째 청송교도소 수형자들을 돕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씨는 그동안 수형자들에게 과일, 음료수, 떡 등을 전달했으며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수형자들에겐 학습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 같은 봉사활동으로 김씨는 2002년 청백리 봉사상 대상을 수상했다.

중학교 과정부터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교를 졸업한 김씨는 "수형자들을 돕기 위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이웃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행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교도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모든 수용자를 대상으로 '효도편지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고, 모범 수형자와 고령 수형자 가족을 초청해 '가족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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