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경산의 한 여관에서 휴가 사병 2명이 음독자살을 시도한데 이어, 11일 안동지역에서 휴가 사병 1명이 목을 매 자살했다.
군과 경찰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 43분쯤 안동시 운흥동의 모 여관에서 경기도 포천 육군 모부대 소속 J(23) 이병이 여관에 설치된 비상탈출용 로프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여관 주인(56·여)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는 것.
숨진 이 사병은 8일 군입대 100일 휴가를 얻어 영주시 평은면에 있는 고향집에서 보내다 11일 새벽 1시 30분쯤 이 여관에 투숙했으며 12일 부대 복귀를 앞둔 상태였다.
특히 이 부대는 숨진 J 이병이 군 입대 후 아버지의 죽음과 어머니의 가출 등으로 부대생활 적응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어 관찰사병으로 분류하고 부대 복귀를 돕기 위해 9일 A중사를 영주지역에 파견했지만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산에서 음독자살을 시도한 2명의 사병과 J 이병이 포천의 같은 부대 소속이라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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