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성영 의원 "MB, 오바마 통합노력 배우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나라당 변화를 주도할 쇄신특위가 당 내부에서부터 비난받고 있다.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대구동구갑)은 13일 당 홈페이지 '의원발언대'를 통해 쇄신특위장인 원희룡 의원을 겨냥, "원 의원은 노무현 정권 때 국가보안법 폐지, 사립학교법 개악 등 현안에 당론과 엇박자로 놀았다"며 "그를 당의 쇄신책을 마련하는 책임자로 앉힌 것 자체가 원칙에 맞지 않고 진정성도 느끼기 어렵다"고 쇄신특위 자체를 비난했다.

친박계인 주 의원은 또 이명박 정부를 향해 "강부자 내각으로 비난받는 이 대통령의 인사 실패, 촛불 시위 등 집권 초 신뢰 상실이 재보선 참패로 나타났는데 그 책임을 몽땅 박근혜 전 대표와 친박에게 떠넘기려 하고 있다"고 쏘아붙였다. 주 의원은 특히 오바마 미 대통령이 경선 경쟁자였던 힐러리 클린턴 의원을 국무부 장관에 기용한 예를 들어 "오바마의 통합 노력에는 원칙과 진정성이 있다"며 "(오바마는) 이 대통령보다 스무살 어린 후배지만 배울 건 배워야 한다"고 꼬집었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