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변화를 주도할 쇄신특위가 당 내부에서부터 비난받고 있다.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대구동구갑)은 13일 당 홈페이지 '의원발언대'를 통해 쇄신특위장인 원희룡 의원을 겨냥, "원 의원은 노무현 정권 때 국가보안법 폐지, 사립학교법 개악 등 현안에 당론과 엇박자로 놀았다"며 "그를 당의 쇄신책을 마련하는 책임자로 앉힌 것 자체가 원칙에 맞지 않고 진정성도 느끼기 어렵다"고 쇄신특위 자체를 비난했다.
친박계인 주 의원은 또 이명박 정부를 향해 "강부자 내각으로 비난받는 이 대통령의 인사 실패, 촛불 시위 등 집권 초 신뢰 상실이 재보선 참패로 나타났는데 그 책임을 몽땅 박근혜 전 대표와 친박에게 떠넘기려 하고 있다"고 쏘아붙였다. 주 의원은 특히 오바마 미 대통령이 경선 경쟁자였던 힐러리 클린턴 의원을 국무부 장관에 기용한 예를 들어 "오바마의 통합 노력에는 원칙과 진정성이 있다"며 "(오바마는) 이 대통령보다 스무살 어린 후배지만 배울 건 배워야 한다"고 꼬집었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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