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산기(대표 조창환)가 12일 '희망 2009 이웃사랑' 유공기업으로 선정돼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받았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포철산기는 그동안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이웃사랑 실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포철산기는 '함께하는 나눔, 실천하는 봉사정신'을 슬로건으로 1998년 12월, 총 7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한 것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2007년 7월에는 전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전사 도움회를 결성, 자매결연 마을의 홀몸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생활보호 대상자 등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지금까지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2004년 9월 15일부터는 봉사활동을 전사적으로 확대, 536명을 7개 봉사단으로 편성해 지난해에는 1인당 연평균 15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연말에는 일일 호프행사를 통해 얻은 이익금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등 이웃 사랑 실천에 모범을 보여왔다. 포철산기는 올해도 더 활발한 이웃사랑 활동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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