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는 21일 전국을 무대로 절도행각을 벌여온 A(47)씨 형제 2명을 절도혐의로 구속하고, 이들에게서 상습적으로 장물을 취득해 해외로 판매한 B씨 등 3명을 붙잡아 1명을 구속하고 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형제는 16일 오전 2시 포항시 한 사무실에 침입해 노트북 컴퓨터 2대를 훔친 혐의다. 또 2007년 6월부터 구미시 송정동 K생명보험 사무실에서 노트북 컴퓨터 26대를 훔치는 등 부산·울산·전남·대구·경북 일대 보험사·학원·독서실 등에서 62차례 걸쳐 노트북 컴퓨터·카메라·TV 등 3억5천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B(45)씨 등은 A씨 형제로부터 훔친 물건을 싼값에 구입해 필리핀 등 해외로 수출한 혐의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