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6일 중국에서 하북성 당산시와 농업 및 새마을운동 협력강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새마을운동의 경험과 노하우, 친환경 농법 등을 전수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신정승 주중한국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윤정용 포항시 부시장과 진국영 당산시장이 체결했다. 당산시는 매년 새마을운동 연수생을 포항에 파견하기로 했고, 포항시는 민간차원의 활발한 국제교류를 약속했다. 앞서 양 도시는 지난해 7월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하고 교류 활동을 해왔다.
윤정용 부시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많은 중국인들이 포항을 찾아와 포항과 새마을운동을 배우게 될 것"이라며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글로벌 새마을운동을 추진, 포항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당산시는 중국 하북성의 동부 발해만 서쪽에 위치한 인구 720만명의 도시로, 중국 최대의 소금, 석탄 생산지로 알려져 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버스 타곤 못 가는 대구 유일 '국보'…주민들 "급행버스 경유 해달라"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