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11일 국립공원지역인 경주 토함산 등에서 소나무를 훔친 혐의(산림절도)로 최모(58)씨 등 일당 15명을 검거해 이중 3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7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경주 토함산과 영천지역 야산 등에서 50~100년생 소나무 48그루를 캐내는 등 32회에 걸쳐 1억5천만원어치의 소나무를 조경수로 팔아넘긴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사전답사를 통해 시중에서 고가로 거래되는 소나무를 고른 뒤 심야에 트럭을 이용해 소나무를 훔쳐 한 그루당 500여만원을 받고 조경업자들에게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에게서 돈을 받고 소나무 절도에 가담한 1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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