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골재원노동조합은 17일 낙동강치수계획 심의를 앞두고 '낙동강정비사업 중단'을 요구하며 16일 2차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파업에는 낙동강정비사업으로 영업에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대구·경북지역 30개 골재채취사업장에서 130명이 참가했다.
골재원노조는 이날 오후 2시 부산국토관리청 앞에서 시민사회단체들과 공동으로 '환경파괴 생존권박탈 낙동강정비사업 규탄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국민의 60%가 '4대 강 정비사업은 결국 경부대운하 사업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국민의 80%가 경부대운하 사업을 반대하고 있음에도 이명박 정부는 4대 강 정비사업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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