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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울릉 노선 내년 1월 대형 카페리선 취항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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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울릉 정기여객선을 운항하고 있는 대아그룹(회장 황인찬)이 27일 오후 울릉도 사동 대아리조트 세미나실에서 '선박운항 관련 주민 간담회'를 통해 내년 1월부터 4천662t급 전천후 카페리호를 노선에 교체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대아고속해운 측은 현재 포항~울릉을 운항하는 썬플라워호(2천394t, 정원 920명)를 울릉~묵호 노선에 투입하고, 3시간 30분(편도) 소요되는 전천후 카페리호를 포항~울릉 노선에 도입해 운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울릉 노선에 투입할 카페리호는 지난 5월 영국 리버풀에서 울릉~포항 항로에 맞는 속도 및 화물과 승객 수를 조정하는 등 선박 검선을 마무리한 상태다. 대아고속 해운은 올해 선박 도입 후 검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 취항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선박은 현재 영국 선적의 4천662t급으로 최고 속도가 39.8노트이며, 승객 700명이 승선하고 승용차 175대를 선적할 수 있다. 선박은 이탈리아 조선소에서 건조한 중고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울릉군과 대아해운 측은 투입 예정인 전천후 여객선의 접안시설에 필요한 항만 등의 시설확충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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