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은 다음달 말까지 중국 연변 조선족 학교 및 도서관에 보낼 책 수집운동을 벌인다. 각급 학교, 기관·단체, 주민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기증 권수에도 제한이 없다. 종교서적이나 사상서적 등 중국의 사상과 체제를 비판하는 서적, 낙장·낙서 등으로 심하게 훼손된 책은 제외된다. 수집 도서 목표량은 2천권 정도로 다음달 7일과 10일, 17일에 집중 수집하며 150권 이상 대량으로 기증할 경우에는 직접 찾아가 받을 계획이다. 수집·선별된 도서는 9월에 연변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남구청은 지난해 2차례에 걸쳐 연길시 조선문독서사를 방문, 연변 조선족 청소년들을 위해 2천500여권의 도서를 전달하고 조선족 도서관 교류사업에 관해 협의했다. 문의) 새마을운동남구지회 053)652-1350. 남구청 행정지원과 053)664-2224.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