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12시 45부터 3분간 영주와 군위지역에 지름 5mm 정도의 우박이 쏟아졌다. 이날 우박으로 영주시 봉현면과 풍기읍, 군위군 소보면 지역 사과와 고추·참깨 재배지 85ha가 피해를 당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쯤에는 구미시 무을면 무이리·웅곡리·괴평리·다식리 일원에도 우박이 내려 황진일(76)씨 등 105농가의 참깨·고추·수박 등 농작물 23ha가 피해를 당했다.
경상북도와 시·군은 담당 공무원을 피해현장에 보내 복구작업을 하는 한편 피해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날 비와 함께 우박이 내려 다른 지역에서도 우박 피해가 발생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희대 정창구 모현철기자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