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대구디자인패션산업육성지원 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중인 가운데 설명회에 대구경북의 130여개 섬유 및 디자인 관련 업체가 참가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시가 주최하는 한국패션센터(이하 FCK)가 주관하는 대구디자인패션산업육성사업의 2단계(2009년∼2013년·사업비 45억8천900만원)사업은 ▷전통문양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한 디자인개발 및 글로벌 마케팅 ▷패션디자인 뱅크사업의 텍스타일디자인 교육운영 ▷슬로우패션(천연염색) 글로벌 디자인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최근 이 사업 설명회가 열린 FCK에는 섬유 및 디자인 관련 130여개 업체가 참가해 관심을 보였다.
FCK는 한국 전통문양 문화원형 DB를 활용한 디자인 및 소재개발 사업(사업비 15억6천만원)에 참여할 업체를 13∼17일 접수한다. 이 디자인개발 사업 과제는 개발 부문과 마케팅 부문으로 나눠진다. 개발부문은 어패럴과 홈인테리어 분야의 디자인과 소재개발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제를 수행한다. 마케팅 부문은 개별업체가 과제를 수행한다.
이들 과제 참가 자격은 대구 경북지역에 소재한 섬유관련 업체로 자본금 5천만원 이상인 업체로 한정된다. 특히 올해부터 이 사업에 3회 이상 참가한 업체는 개발 부문은 제외되고 마케팅 과제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서류 및 방문심사와 프레젠테이션 등 3차 평가를 통해 23일 최종 선정되는 개발부문 컨소시엄에 대해서는 컨소시엄 당 지난해보다 2천만원이 줄어든 5천만원 정도, 마케팅 부문은 개별업체 한 곳 당 1천500만원 정도의 개발지원금이 정부출연금으로 지원된다.
FCK는 또 천연염색을 활용한 슬로우패션 글로벌 디자인 개발사업 경우 10일까지 응모한 업체 가운데 10개 업체를 선정한다.
FCK는 패션디자인 뱅크사업의 인력양성과정 중 텍스타일디자인 교육운영업체도 16∼17일 모집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그동안 전통문양 텍스타일 디자인 개발사업과 마케팅 등을 통해 새로운 시장 개척과 바이어 창출 등의 성과로 이어져 신청업체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한국패션센터 053)380-3383).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