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날씨와 이야기] '날씨 기자가 뭐 그래.'

기상청 못지 않게 날씨 담당 기자도 종종 원망과 핀잔을 듣는다. 날씨 기사를 쓰거나 문의를 받을 때 예보된 대로 쓰고 말하지만 예보가 틀릴 경우 '꼭 죄 지은 것 같은' 취급을 당하기 일쑤다. 지난주엔 아내에게 비 예보 잘못 전했다 한 소리 들었다. '아, 비 안 오고 이렇게 화창한 줄 알았으면 빨래할 걸 그랬다. 비 온대서 안 했는데, 날씨 기자가 뭐 그래.' '…'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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