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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창작 뮤지컬 '소울 메이트' 대학로서 4개월 장기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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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CT, 서울 현지 배우 오디션으로 주연 배우 보충하여 더블 캐스팅

대구의 창작 뮤지컬 '소울 메이트'가 올가을 서울 대학로에서 4개월간의 장기 공연에 들어간다.

극단 CT에 따르면 '소울 메이트'는 9월 10일부터 2010년 1월까지 서울 대학로 열린극장(200석 규모)에서 공연된다. 극단 측은 8월 말까지 서울 현지에서 배우 오디션을 통해 주연 배우들을 보충, 더블 캐스팅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4개월간의 극장 대관료, 배우 출연료 등을 포함, 총 1억7천여만원의 제작비가 소요될 것으로 극단 측은 보고 있다.

'소울 메이트'는 지역의 극작가 최현묵씨가 대본을 쓰고, 극단 CT의 전광우 대표가 프로듀서를 맡은 창작 뮤지컬. 2009년 대구시 우수예술작품 사후지원 공연작과 제3회 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 공식 초청작에 선정되면서 가능성을 엿보였다. 특히 뮤지컬 페스티벌이 폐막한 후 19일까지 이어진 공연에서도 하루 평균 100여명 안팎의 관객을 모으면서 사랑을 받았다. 극단 측은 대구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24일부터 8월 24일까지 중구 문화예술전용극장 CT에서 연장 공연에 들어간다.

전광우 대표는 "서울 대학로의 공연 경기가 심하게 위축된 상태이지만, 대구가 키워준 대한민국 최고의 소극장 창작 뮤지컬로 거듭나기 위해 의미 있는 도전에 나서고 싶다"고 말했다. 대구 공연 문의 053)256-0369.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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