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다음달 초부터 정부의 4대 강 살리기사업 마스터플랜에 반영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낙동강 살리기 추진본부'를 정식기구로 구성해 본격 운영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하던 낙동강살리기 태스크포스(TF)는 해체한다.
낙동강 살리기 추진본부는 정무부지사를 본부장으로 2단 6팀 26명으로 구성하며, 도청 직원과 낙동강 살리기 사업을 시행하는 안동과 구미 칠곡 등 낙동강 주변의 시·군 공무원들을 파견받아 구성한다.
추진본부는 5조4천억원 정도의 낙동강 경북구간 총사업비에 대한 총괄 집행과 8천억원 정도의 하천사업을 직접 발주하는 것을 비롯해 공사 감독, 대외협력, 홍보 등의 업무를 한다. 낙동강 살리기 사업 경북구간에서는 댐 3곳과 보 8곳, 저수지 19곳, 자전거도로 315㎞, 하상유지공 35곳, 교량보호공 29곳 등의 사업이 예정되어 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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