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효채(56) 전 경북 행정부지사가 한국지역진흥재단 이사장에 임명됐다.
남 신임 이사장은 28일 "공직 생활 30년을 하면서 '경험·전문성·신뢰성'을 갖춘 공직인으로 평가 받고자 노력해 왔다"며 "지역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한편 지역 진흥을 위한 허브 기능 역할 수행을 통해 앞으로 지자체가 원하는 맞춤형 정책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창조적이고 실용적인 시책을 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지역진흥재단은 지역 진흥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진흥 지원 시책을 추진하는 정부 기관이다. 재단은 이를 위해 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의 홍보·이벤트를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남 이사장은 13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구미·포항부시장, 영양·군위군수, 상주시장, 한나라당 경북선대위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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