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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 늦었다" 시비 벌어져 주먹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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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부경찰서는 31일 주문한 자장면이 늦게 배달왔다는 이유로 시비가 벌어져 서로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A(32)씨·B(28·여)씨 부부와 중국음식점 업주 C(50)씨, C씨 아들(27)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부부가 30일 오후 8시 50분쯤 C씨가 운영하는 남구 대명동 중국음식점을 찾아 "자장면을 늦게 배달했으면 사과를 해야지 왜 목소리를 높이느냐?"며 따지자, C씨가 "늦을 수도 있지, 왜 전화로 욕을 하느냐"며 말다툼을 벌이다 C씨 아들까지 가세해 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배달이 늦었다며 중국집에 전화를 걸어 따지다 감정이 격화돼 폭력사건으로 번진 것 같다"고 말했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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