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인재양성원이 29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열린 개원식(사진)에는 재단법인 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인 한동수 청송군수와 군의원, 도의원, 청송교육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옛 청송농업기술센터 자리에 들어선 청송인재양성원은 3천165㎡ 부지에 건축면적 793㎡ 규모로 강의실 7개와 독서실, 강사실, 행정실, 휴게실, 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 곳에서는 8월 1일부터 청송지역 중학생 90명, 고등학생 85명이 7개월간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 15분까지 서울 종로학원 강사가 진행하는 수업을 듣게 된다.
한 군수는 "농촌지역 사교육비 절감 대책으로 군비 6억원을 들여 인재양성원을 조성했다"며 "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의 배움의 장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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