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기 한나라당 의원(고령·성주·칠곡)은 "올 하반기는 지역구 내 화해와 통합을 위한 포용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총선에서 사이가 좋지 않았던 지역 출신 인사들과도 손잡고 지역 발전만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미였다.
이 의원이 현안으로 생각하는 지역 사업은 대구도시철도 3호선을 칠곡 동명까지 연장하는 것과 성주댐 주변을 관광 지역으로 집중 육성하는 방안 등이다. 이를 위해 이 의원은 9월 14일 국회에서 대구도시철도 3호선 동명 연장을 위한 토론회를 여는 한편 댐 주변 관광화를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4대 강 살리기 사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고령의 대가야 축제를 경북도가 추진하는 3대 문화권 사업에 포함시켜 그 위상을 현재보다 한 단계 격상시킨다는 복안도 내놓았다. 이를 위해 지자체 소관인 대가야 축제를 국책 사업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국회 기후변화특위 위원장인 이 의원은 9월 정기국회에서 녹색성장 기본법안 제정안 처리에 열을 내고 있다. 12월 열리는 '2009 코펜하겐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총회' 전에 법안을 처리해야 협약에서 우리나라가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또 전국 10만여명에 달하는 자율방범대원 및 의용소방대원을 조직화하고 지원하는 법안을 만들어 치안·소방 업무에 힘을 보탠다는 복안도 세웠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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