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지역 국고보조금 횡령 8배 증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올해 경북지역에서 국고나 정부보조금 등을 부당수령하다 적발된 사례가 급증했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올 들어 지금까지 국고나 보조금을 횡령하다 적발된 사례는 15건 136명이며 이 가운데 6명이 구속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5명이 적발된 것에 비해 8배 이상 증가했다. 또 적발된 이들이 횡령한 금액은 모두 25억3천200여만원에 달했다.

적발 유형별로는 영농사업과 관련한 보조금 횡령이 7건에 69명으로 이 가운데 6명이 구속됐고 횡령금액도 17억9천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각종 행사지원금 관련 횡령이 3건에 9명(3억9천800만원), 사회복지 관련사건이 3건에 3명(1억8천400만원) 순이었다. 또 산학연구 관련 횡령도 2건에 55명(1억6천만원)이 적발됐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국고 등에 대한 횡령이 급증함에 따라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사업 예산집행에 대해 단속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