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가을이 성큼 다가온 듯 하다. 가는 여름을 아쉬워하고 다가올 가을의 설렘을 함께할 수 있는 '제6회 하회마을 장승촌 음악회'가 29일 오후 7시 안동 하회마을장승촌에서 열려 황홀한 하룻밤의 꿈을 선물한다.
이날 음악회는 하회마을장승촌이 주최하고,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하회마을보존회'(사)안동시공예조합'안동시사진작가협회'전통예술원 고타야 등이 후원하는 것으로 안동시민과 관광객 등 1천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음악회에는 장승 퍼포먼스와 고타야의 북 연주, 사물놀이 등을 시작으로 국악과 입춤, 벨리댄스와 가요 메들리, 죽비춤, 난장 등 다양한 무대가 마련된다.
특히 이날 음악회는 전국에서 안동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음악과 함께 600년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안동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며, 전통음악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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