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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수 대주교 선종…빈소 계산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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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10시 대구가톨릭대 남산동 캠퍼스 성김대건 기념관에서 장례미사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9대 교구장 최영수 요한 대주교가 31일 오전 6시 20분 지병으로 대구 가톨릭대학병원에서 선종(善終)했다. 향년 67세. 최 대주교의 빈소는 주교좌 계산성당에 마련됐다.

대구대교구 교구장 직무대행 조환길 주교는 추모 메시지를 통해 "최영수 대주교님께서는 이 지역의 큰 어른으로 지역의 화합과 평화를 위해 애쓰셨다"며 "대주교님의 선종을 애도하고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대구대교구 사무처장 하성호 신부는 "최영수 대주교님께서는 교구장 직무대행 조환길 주교, 의료진, 추성훈 비서 신부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편안하게 눈을 감으셨다"면서 "대주교님께서 병환 중에도 교구 100주년과 교구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하시며, 선종하실 때까지 교구를 위해 기도하셨다"고 전했다.

주교좌 계산성당에서 열리는 추모 미사는 9월 3일까지 매일 오전 6시30분, 9시, 11시와 오후 3시, 5시, 8시, 10시로 예정돼 있다. 장례 미사는 9월 4일 오전 10시에 대구가톨릭대학교 남산동캠퍼스 성김대건기념관에서 한국 주교단과 교구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거행된다. 장지는 대구대교구 교구청내 교구성직자묘지이며, 삼우미사는 9월 7일 오전 11시 교구성직자 묘지에서 열린다. 대구대교구 장의위원회 총무분과 053)250-3051.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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