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향란 전통무용단이 주최하고 프로젝트 ZERO와 동국대학교가 주관하는 신명 2009 '굿앤굿' 공연이 10일 오후 7시 30분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 작품은 신라 황창랑의 이야기를 신라검무로 재조명한 것으로 경주의 새로운 역사성을 모색하려는 데 의의가 있다.
황창랑은 신라 서라벌에서 태어났으나 아버지가 누구인지 모른다. 그는 여섯 살 때부터 검법과 병법을 익혔다. 황창랑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버리고, 하늘나라에서 아버지를 만나 서자의 설움을 풀었다. 전석초대.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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