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대리의 포토센스]빨래

◆빨래

아빠와 함께 바쁜 하루를 보낸 양말

아가의 턱받이에 묻은 우유자국

아이들의 교복에 밴 땀 냄새

우리가족의 일상이 묻어있는 빨랫감들입니다.

물과 세제로 깨끗이 빨아 따뜻한 햇살에 말린 보송한 옷들처럼

지친 일상의 피로를 가족의 따뜻한 사랑과 용기로 갈아입고

우리는 오늘도 각자의 생활 속에서 열심히 하루를 살 것입니다.

채지현(사진작가·한국의학연구소 대리)

voyage10@show.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