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 게임은 기본기에만 충실하면 크게 힘들이지 않고 익힐 수 있다. 장타를 치는 클럽은 기술도 필요하지만 몸의 유연성, 근력, 연습량도 필요하다. 하지만 숏 게임은 기본기를 조금 알고 연습하면 누구나 쉽게 수준급의 숏 게임 능력을 갖출 수가 있다. 드라이버를 잘 못 치는 골퍼들은 대개 숏 게임도 잘 못한다. 그 이유는 그린 근처까지 가는데 진을 다 빼 숏 게임 하는 데 집중을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아마추어들은 드라이버가 뜻대로 가질 않으면 그 홀은 쉽게 포기 하는 경향이 있다. 연습장에 가면 대부분 드라이버만 연습하는 것도 이런 맥락이다. 이러니 세컨이고 숏 게임이고 이미 포기한 상태로 마무리를 짓는다. 그러나 티삿이 OB만 내지 않고 세 번 정도에 그린에 올린다면 파나 보기로 스코어 관리를 잘할 수 있다. 그래서 골프는 장갑을 벗어 봐야 안다고 한다.
벙커 샷도 기본기만 알고 익히면 쉽게 벙커를 탈출하는 것은 물론 프로처럼 핀 옆에 붙일 수가 있다. 그린 벙커는 유일하게 공을 직접 치지 않고 뒤땅을 쳐야 하는 샷이다. 먼저 체중은 왼발에 70%, 오른발에 30%를 싣고 이동한다. 발은 모래 속에 단단히 묻고 클럽은 발이 모래 속으로 파묻힌 만큼 짧게 잡는 것이 좋다. 헤드의 리딩엣지가 아닌 바운스로 모래를 쳐야지, 클럽이 모래에 박히지 않고 모래를 퍼내고 쉽게 빠져나갈 수가 있다. 보통 공 뒤 모래 3cm 지점에 클럽을 박는다는 느낌만 가지면 된다. 칵킹을 끝까지 끌고 내려와서 오른손 릴리스보다는 오른쪽 어깨 회전으로 뒤땅을 쳐야 한다. 거리 조절은 가까운 거리는 클럽 페이스를 많이 열고 먼 거리는 정상으로 놓고 치면 된다. 또 10야드나 20야드, 30야드는 백스윙은 모두 같이 하고 스윙 스피드를 점점 빠르게 가져가며 팔로 스루는 항상 비슷한 크기로 끊어 주어야 한다. 50야드 이상을 칠 때에는 스윙을 무리하게 크게 해서 치려고 하지 말고 보다 긴 클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모래에 박힌 공을 칠 때에는 클럽을 닫아서 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보다 클럽을 더 열어 칵킹을 일찍 하고 강하게 치면 된다. 연습은 모래 속에 작은 판자를 파묻고 그 위에 모래를 올려서 같은 지점을 일정하게 치는 연습을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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