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생명과학과 남홍길(51) 교수가 17일 대한민국 학술원상을 수상했다.
남 교수는 낮의 길이를 스스로 인식해 조절하는 애기장대의 유전자 GI(GIGANETEA)의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식물의 일주기와 개화 사이를 연결하는 유전자를 세계 최초로 발견해 주목을 받았다. 또 왕성한 연구활동으로 세계 3대 학술지인 사이언스, 셀, 네이처 등에 교신저자로 논문을 발표하는 등 국내에서 독보적인 연구실적을 올리고 있다.
대한민국 학술원상은 국내 최고 권위로 매년 우수한 학술연구와 저작으로 학술발전에 크게 기여한 학자에게 수여하고 있으며 1955년 제정 이후 204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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