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쟁의 상처를 담은 인동인도교를 리모델링하고, 탈춤공원 주변에 벚꽃길을 만들어 안동이 '낙동강 벚꽃길' 명소로 거듭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2010~2011년 예산 174억원을 들여 낙동강과 한강, 금강, 영산강 주변 도시에 대해 '4대강 주변도시 공공디자인 사업'을 펼친다. 문화부는 이 사업 대상지로 안동과 함께 한강의 경기도 양평, 금강의 전북 익산, 낙동강의 부산 진구 등 4개소를 선정하고, 매년 2개씩 늘리기로 했다.
양평은 강하 하수종말처리장 외벽에 화가들의 그림을 그려 혐오시설 이미지를 없애고, '88국지도' 길가에 쉼터를 만들어 한강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게 한다. 익산은 조선시대 세곡(稅穀)을 나르던 성당창을 복원해 나루터를 만들고, 강변을 따라 가마 등 전통 교통 수단을 즐길 수 있는 생태탐방로를 만든다. 부산 진구는 한류를 타고 들어오는 일본 관광객들도 즐길 수 있는 젊음의 거리와 맛의 거리를 조성한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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