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총장 김도연)가 2천명 이상 3천명 미만 졸업생을 낸 대학 가운데 정규직 취업률에서 4년 연속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전국 370개 대학(전문대학 포함) 및 148개 일반대학원 졸업자 54만7천416명의 취업률을 조사해 발표한 '2009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자료에 따르면 울산대는 순수취업률 74.1%, 정규직 취업률 51.5%로 B그룹(졸업자 2천~3천명) 정규직 취업률에서 최우수그룹(50% 이상)에 들었다. 울산대의 이 같은 취업률에 힘입어 울산시는 순수 취업률 82.3%로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배흥식(56) 취업정보지원실장은 "높은 취업률은 산업도시를 배경으로 한 국내 최고 수준의 맞춤형 교육 덕분"이라며 "2학기부터는 실전모의면접실과 전산교육실 등을 갖춘 취업경력개발교육장을 신설해 취업지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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