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지하철 강·절도사건 2년새 15건

해마다 증가 추세…성추행은 올들어 8건이나

대구 지하철에서 각종 범죄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이해봉 한나라당 의원(대구 달서을)이 29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대구 지하철에서 발생한 강도·절도 사건은 2006년과 2007년에 한 건도 없었으나 지난해 6건이 발생했고 올 7월까지 9건이 발생했다. 1호선에서 발생한 강력 범죄가 5건으로 2호선보다 1건 많았다.

성추행·성폭행 사건은 지난해 6건이었으나 올 들어 8건이나 됐다. 소매치기 사건은 1호선에서 2건 발생했다. 이와 함께 폭력·공연음란·폭파협박 등 기타 범죄는 29건 발생했다.

서봉대기자jiny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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