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에서 각종 범죄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이해봉 한나라당 의원(대구 달서을)이 29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대구 지하철에서 발생한 강도·절도 사건은 2006년과 2007년에 한 건도 없었으나 지난해 6건이 발생했고 올 7월까지 9건이 발생했다. 1호선에서 발생한 강력 범죄가 5건으로 2호선보다 1건 많았다.
성추행·성폭행 사건은 지난해 6건이었으나 올 들어 8건이나 됐다. 소매치기 사건은 1호선에서 2건 발생했다. 이와 함께 폭력·공연음란·폭파협박 등 기타 범죄는 29건 발생했다.
서봉대기자jiny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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